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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ozaki Rei] Kawaranai Jibun Kawaru Jibun (Kimi o Nakasetai) [Korean]

[しのざき嶺] 変わらない自分変わる自分 (君を泣かせたい) [韓国翻訳]

Manga
mkms  PM
Posted:2016-04-18 08:33
Parent:None
Visible:Yes
Language:Korean  TR
File Size:19.08 MiB
Length:16 pages
Favorited:79 times
Rating:
71
Average: 4.56

Showing 1 - 16 of 16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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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on 18 April 2016, 10:18 by:   actuallyy    PM
Score +6
감사합니다. 남자애 체형에서 느껴지는 현실감이 그렇게 나쁘지 않군요. 오히려 좋은...
Posted on 18 April 2016, 11:29 by:   dptmvj    PM
Score +8
호불호 많이 갈리는 작가인데 이걸 하셨네.. 번역감사합니다
Posted on 18 April 2016, 13:49 by:   asd123235    PM
Score +5
여자그려놓고 남자라고 우기는게 아니라 스질 않았습니다.
Posted on 19 April 2016, 00:40 by:   nyanton    PM
Score +4
이런건 또 처음보네
Posted on 19 April 2016, 20:39 by:   darkocean    PM
Score +57
나중에야 알게되는 10대 시절 일상은 어제도 학교 오늘도 학교 내일도 학교로서 혈기왕성한 청소년기의 아이들에게는 어른과 세상에 반항하지 않는 게 이상한 일이다. 더군다나 헬조선과 잽랜드라면 더더욱 그럴 것이다. 그럼에도 다 우리 애들이 착하고 또는 멍청해서 유순하게 얌전히 있는 거지 민주화 이전이나 유럽 애들 같았으면 동북아는 일찍이 불바다가 됬을 것이다. 아무튼 그런 변하지 않는 일상에 코스프레는 색다른 비일상임에 분명하다. 애니메이션 속의 캐릭터는 자유롭고 즐거우며 아름답다. 그런 캐릭터들이 될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설령 그것이 옷이나 머리를 분장하는 것에 불과해도 말이다.

본 동인지의 주인공은 남자임에도 여자 캐릭터로 코스프레를 한다. 여자인지 남자인지 구분이 안가는 여타 동인지와 달리 현실적인(?) 체형이 눈에 띈다. 아마 이게 본 작품을 의미있게 만드는 요소일 것이다. 그러한 코스프레를 통한 비일상이 얼마나 기분이 좋은 건지 별다른 행위도 안했는데 알아서 사정까지 해버린다. 엄청난 쾌락과 흥분을 느꼈나 보다. 인간이란 언제나 정점, 더 높고 강한 것을 추구하는 법. 행위는 자위 동영상을 찍거나 딜도 자위를 하는 등 더 새로운 단계, 더 지고의 쾌감을 원한다. 결국 남주는 여장한 채로 오프라인 번개까지 나간다. 마치 약물을 한 것처럼, 정신이 몽롱해졌다는 묘사는 방황하는 10대 남자애의 데카당스를 잘 보여주었다.

첫 펠라, 첫 키스, 첫 삽입... 첫 섹스의 희열은 수많은 통과 의례 중 하나로서 아이를 모종의 어른으로 만들어버린다. 그것은 태어나서 자라는 순수와는 거리가 있는 세상을 자신에게 뭍히는 살아가는 행위로서 탐닉하고 정복하는 길, 그것이 바로 어른이 된다는 것이다. 그 잘난 탐닉과 정복을 위해 일찍이 인류는 수많은 전쟁과 착취를 벌였고 무지막지한 병기들을 만들고 사용했다. 그렇게 어른이 된 남주는 친구들과의 여장 섹스나 꿈꾸는 그런 인간이 되어버렸다. 여러 첫 경험이 정체모를 남색가 아저씨의 하룻밤 성욕받이였으니... 아무튼 동인지는 거기서 끝이지만 어른이 된 인간은 끊임없이 자신이 원하는 걸 시도하기 마련이다. 첫 여장할 때의 여리고 소심한 눈매가 끝에는 어긋난 성욕으로 일그러지는 썩은 동태 눈깔이 되버렸다. 그림체가 개인적으로 취향이 아님에도 여장 코스프레라는 비일상의 흥분을 통해 첫 경험의 쾌락에 도달한 남학생이 끝에는 친구들을 노린다는 서사가 꽤 흥미로웠다. 우리 모두 형태와 방법은 다르지만 비일상을 꿈꾸기에...

변해버린 자신에게 만족할 수 있다면야... ★★★★
Posted on 31 January 2023, 03:20 by:   kiwino    PM
Score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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